산 위의 세 시체 설화(山 위의 세 屍體 說話)
세 명의 도둑이 산에 모여 훔친 물건을 나누다 이를 많이 차지하려고 자기들끼리 서로 죽여, 결국 산 위에는 시체 3구, 돈과 술병만 남게 되었다는 설화. # 내용
일반담에 속하며, 산상삼시여전설화(山上三屍與錢說話)라고도 한다. 송나라 사람인 장지보(張知甫)의 『장씨가서(張氏可書)』에 수록되어 있으며,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.
줄거리는 다음과 같다. 어느 고을에서 도둑 세 명이 부잣집을 턴 다음, 도둑질한 돈을 나누려고 인적이 없는 산을 찾아갔다. 한 도둑이 돈을 벌었으니 축하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여, 한 명은 술을 사 ...